제해신 농업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우즈베키스탄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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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신 농업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우즈베키스탄⑥
  • 장강뉴스
  • 승인 2019.12.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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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송년의 밤
한인 송년의 밤

제해신(전,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 농업전문가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KOPIA 우즈베키스탄센터 농업전문가로 활동, 2019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활동하며 한국이 그동안 축적한 농업기술 중 건조한 사막기후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했다.

제해신 농업전문가
제해신 농업전문가

2015년 KOPIA 케냐. 에디오피아센터 협력사업 기술자문으로 KOPIA 시범마을 영농상담 및 지도, 현장 기술지원, 민원처리 방법 자문, KOPIA 센터 연구관리 지원 및 KOPIA 연구원과 간담회 등 활동했다.

2018년 KOPIA 우즈베키스탄센터 농업전문가로 시범마을 조성 사업 및 기술개발 보급, 우즈베키스탄 축산농가 농업인 대상 현지 기술지도 및 교육 담당, 우즈베키스탄의 농업기술 정보 수집·분석, 그 외 KOPIA 우즈베키스탄센터 소장이 정하는 업무 등을 맡아 활동했다.

‘농업한류’의 바람이 부는 우즈베키스탄에 대해 제해신 농업전문가에게 들어본다. / 편집자 주

우즈베키스탄 교민회, 매년 ‘한인 체육대회’와 ‘송년의 밤’ 개최

◇우즈베키스탄에 살고 있는 우리 교민들

한인 체육대회
한인 체육대회

우즈벡 한국대사관에서는 이 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 교민들을 위하여 한국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고려인 3∼4세대와 한국에서 온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글 수업은 물론 한국사 등 역사 교육도 진행 하고 있다.

로비에 걸려 있는 액자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거리는 멀지만, 아주 가까운 형제의 나라이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무척 가슴에 와 닿는 글귀이다.

한인 송년의 밤
한인 송년의 밤

우즈베키스탄 교민회에서는 매년 4월 ‘한인 체육대회’와 매년 12월 ‘송년의 밤’을 개최하고 있다.

3천여 명 가량 되는 교민들의 큰 잔치인 이들 행사를 통하여 반가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물론 개인 또는 단체의 재능을 발표하기도 한다.

한인 송년의 밤
한인 송년의 밤

온 교민들이 이 날을 기다리는 이유 하나가 경품 추첨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최고상인 1등은 대한항공사와 아시아나 항공사에서 협찬하는 왕복 비행기표는 이곳 교민들의 로망이다.

우즈베키스탄 한인회는 올해도 ‘2019 우즈베키스탄 한인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한인 송년의 밤
한인 송년의 밤

교민들에 의하면 지난 12월 7일 타슈켄트 투르키스톤 극장에서 교민 8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한 해를 정리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기자랑, 특별공연,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한인회는 행사 참석자들에게 무릎담요와 어린 참가자를 위한 과자를 제공했고, 행사장 2층에서는 우즈베키스탄한인여성회(회장 곽효선)가 준비한 뷔페식으로 만찬을 나눴다고 한다.

한인 체육대회
한인 체육대회

2019 한인 체육대회는 지난 4월 27일 우즈베키스탄 야카사라이 운동장에서 열었다.

교민들이 종교 활동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타슈켄트에는 ‘한인 교회’와 ‘한인 성당’ ‘한인 사찰’이 1군데씩 있다. 또한 한국인 식당과 교민이 운영하는 호텔에서 한식(韓食)도 맛볼 수 있어 생활하는데에는 그리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한인 체육대회
한인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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