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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신 농업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우즈베키스탄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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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4  16: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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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팔파

제해신(전,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 농업전문가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KOPIA 우즈베키스탄센터 농업전문가로 활동, 2019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활동하며 한국이 그동안 축적한 농업기술 중 건조한 사막기후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했다.

   
▲ 제해신 농업전문가

2015년 KOPIA 케냐. 에디오피아센터 협력사업 기술자문으로 KOPIA 시범마을 영농상담 및 지도, 현장 기술지원, 민원처리 방법 자문,  KOPIA 센터 연구관리 지원 및  KOPIA 연구원과 간담회 등 활동했다.
2018년 KOPIA 우즈베키스탄센터 농업전문가로 시범마을 조성 사업 및 기술개발 보급, 우즈베키스탄 축산농가 농업인 대상 현지 기술지도 및 교육 담당, 우즈베키스탄의 농업기술 정보 수집 분석, 그 외 KOPIA 우즈베키스탄센터 소장이 정하는 업무 등을 맡아 활동했다.
‘농업한류’의 바람이 부는 우즈베키스탄에 대해 제해신 농업전문가에게 들어본다. / 편집자 주


‘농업 한류’의 바람…우즈베키스탄, 목초의 여왕 「알팔파」천국

 

◇목초의 여왕 ‘알팔파’ 천국

전국에 걸쳐 추진되고 있는 축산시범마을조성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6개월 동안 농가들을 직접 방문하여 기술을 보급하면서 직접 체험했던 일 가운데 가장 생각나는 일은 사료작물 재배기술 보급이다.

   
▲ 알팔파
   
▲ 엔실리지

먼저 이 나라는 알칼리성 토양에서 생육이 왕성한 알팔파 재배의 천국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토양조건의 영향으로 재배 쉽지 않는 목초의 여왕인 알팔파가 지천으로 깔려져 있다.

   
▲ 건초 운반

다년생(多年生)인 알팔파는 소나 양 등 초식가축이 기호성(嗜好性)이 뛰어 날 뿐만 아니라, 단백질 등이 풍부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머나먼 미국 등지에서 많은 양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 초지

그러나 이 나라에서는 우리의 바랭이처럼 쉽게 구 할 수 있고 농가에서도 실제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사료작물이다.

   
▲ 초지

지금은 물류 연결이 어려워 농약 한방울 쓰지 않아 친환경적인 천혜의 자원이 우리나라에 보급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가졌다.

 

◇트리티케일 등 우수한 사료작물 농가에 보급

   
▲ 초지

우즈베키스탄의 초원은 평탄하고 무수한 야초들이 자라고 있다. 하지만 정작 수량이 높고 영양성분이 높다고 평가되는 목초는 거의 볼 수가 없을 정도로 초지로서 생산성이 약간 떨어진다고 보는 편이 나을 것 같다.

   
▲ 트리트케일
   
▲ 건초

또한 농가들이 이용하고 있는 조사료는 사료가치가 떨어진 밀짚과 마른 옥수수대가 대부분이다, 부지런한 농부들은 초여름에 베어서 말린 건초를 먹이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에서 양질의 사료작물로 평가받고 있는 트리티케일 재배를 시도하였다.

   
▲ 벼 품종

겨울철에도 생육이 가능하여 2모작 재배 품종이며, 초장이 밀보다 커서 수량성이 높은 작물이기 때문에 선택이 되었다.

우리의 컨설팅을 잘 따라준 시범농가는 영양가가 높은 출수기에 베어서 말려서 조사료로 이용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수확시기가 늦어져서 종자 채종이 바람직하겠다는 경우도 있었다. 이는 아쉬운 점이다.

   
▲ 옥수수

이 나라에서는 옥수수를 사람의 식량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알맹이가 있는 상태로 소에게 주는 것 자체를 생각해 보지 못한 축산농가들에게 변화를 주기 위하여 연시회를 통한 교육 기회도 가졌다.

   
▲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또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보급하기 위하여 축산연구소와 옥수수시험장에 시범포를 설치하였다. 겨울철 따뜻한 기온과 봄철의 적절한 강우(降雨)로 생육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좋았다.

축산연구소에서는 파종량 비교 시험도 해주어서 적정 파종량도 함께 규명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소 먹이 상태 확인
   
▲ 알팔파
   
▲ 마을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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