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5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장흥군 천관산에는 은빛 물결 출렁이는 아름다운 억새와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있는 기암괴석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며칠째 내리던 비가 그치고 화창한 날씨를 보인 강진군 들판이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듯 황금색으로 물들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풍족하게 해주고 있다.
강진 장흥 농민회는 故 백남기 농민 분향소를 강진아틀홀 광장, 장흥군청 앞에 설치했다.설치 이후 강진 장흥 농민·시민사회계 인사들뿐만 아니라 주민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33일간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열리는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개최가 4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장흥군 전체가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로 들썩이고 있다.
강진군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독거어르신들게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사랑을 전했다. 관내 어린이집원생과 강진원군수가 성전면 최모 할머니 댁에서 송편을 빚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 30일 장흥 회진 앞 바다에서 이른 새벽에 잡아온 전어를 어민들이 손질하고 있다.
더위도 한풀 꺾인다는 절기 처서(處暑)인 지난 23일 강진군 군동면 안지마을 들판에서 가뭄과 무더위를 이겨내고 노랗게 익어가는 벼를 바라보는 농부의 눈빛에 대견함이 가득하다.
처서가 지났어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24일 강진군 성전면 오산마을회관 앞 정자에서 동네 할머니들이 모여 앉아 공동급식 반찬으로 사용할 고구마 순을 다듬으며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폭염과 여름휴가 등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강진군 보건소가 마련한 ‘사랑의 헌혈’에 동참한 주민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