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기업하기 좋은 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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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기업하기 좋은 군’ 선정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2.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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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감도·경제활동 친화성 지표 모두 S등급 광주·전남 1위
가장 기업하기 좋은 지역…기업들 “장흥에 투자 할 만하네”

장흥군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14 기업환경 순위 및 전국규제지도’ 평가에서 ‘기업하기 좋은 군’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11일 장흥군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난 해 말, 전국 6천200여개 기업의 의견을 토대로 기초자치단체의 규제 합리성과 행정시스템, 공무원 태도 등을 포함한 ‘기업체감도’와 공장설립, 다가구주택 신축, 일반음식점 창업 등 6개 분야를 가중 합산한 '경제활동 친화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장흥군은 2개 지표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광주·전남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228개 지자체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인 기업체감도와 경제활동 친화성을 조사해 대상 지자체를 S(상위 5%), A(5~30%), B(30~70%), C(70~90%), D(95~100%) 등급으로 나눠 평가하였으며 장흥군은 기존 입주기업체들로부터 투자유치의 적극성과 공무원의 업무 처리 태도와 관련,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장흥군은 수도권 등 대도시권과 멀리 떨어져 있어 지리적 여건이 불리하고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신규 투자가 어려운 것은 물론 수도권 규제 완화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의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선정 돼 의미를 더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입주 기업에 대해 5년간 법인세 및 소득세 50% 감면 등 각종 세제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군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입지보조금, 이차보전금 지원 등을 더하면 앞으로 투자 기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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