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장흥군향우회장·한국전통예술위원회 상무위원
오 회장 “장흥군민이 대회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국악을 사랑했던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5년 처음 열렸던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열린다. 무용, 판소리, 기악, 민요 등 4개 부문에 참가한 젊은 도전자들이 자웅을 겨룬다.
올해로 3회째인 2017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에 장흥 군민들이 크나큰 관심을 갖는 이유는 재경 장흥군향우회 오명준(63·장흥 용산출신) 회장이 집행위원장으로써 대회를 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한국전통예술위원회 상무위원이기도 한 오 회장은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문림의향의 우리 고향민들이 세종정신 깃든 전통예술인들의 경연대회에 많은 참석 바란다” 며 “민족의 혼이 묻어나는 느낌을 받으시고 환호와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는 한글과 우리국악 창제의 세종정신을 바탕으로 예술인들의 총체적 혼과 노력의 결과를 승화하는 종합대회를 마련하여 전통예술의 올바른 전승과 체계적 계승발전을 마련하고, 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업을 기리고 이를 길이 보존 선양하여 민족문화창달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종합대회다.
오 회장이 상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전통예술위원회’는 문화예술과 관련한 강연회 개최, 전통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한 국제 교류를 주도하는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곳이다.
장흥군 용산면 차동마을이 고향인 오명준 회장은 신영인쇄(주) 운영하고 있으며, 재경장흥군향우회장, (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 상무이사, 한국전통예술위원회 상무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