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장흥군향우회 장석규 회장이 지난 19일 장평면 게이트볼장에서 300만원 상당의 스포츠화 30켤레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게이트볼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에서 신발 제조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장 회장은 지역 게이트볼 회원들의 건강과 원활한 체육활동을 위해 스포츠화를 전달하게 됐다.
장석규 회장은 “고향을 떠나 먹고 사는 일에만 전념하고 살아왔는데 이제는 고향도 생각하게 되었다”며, “고향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건강을 지키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지난 6월 모교인 장평초등학교 학생들의 골프실력 증진을 위해 골프화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랑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동옥 장평면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 장석규 재부산장흥군향우회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