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봇물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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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봇물 터져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08.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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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협동조합 · 현대자동차 윤성준 차장 각각 100만원 ·강진군 공직자부인회 400만원 기탁

▲ 강진청자조합
지난 25일 강진청자협동조합 이막동조합장과 현대자동차 강진지점 윤성준 차장도 각각 1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막동 조합장은 “강진의 미래는 젊은 인재들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한다. 젊은 인재들이 꿈을 펼쳐나가는 데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강진청자협동조합은 청자 재현은 물론 현대화된 청자 식기 및 새로운 생활소품개발에 협동심을 발휘하고 있다.
▲ 윤성준
현대자동차 윤성준 차장은 “강진 군민들의 성원으로 큰 상을 받았다. 이 상금을 후배들인 강진의 꿈나무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보람된 일이라 여겨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작은 정성이 강진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 사용하게 되어 기쁘다”고 기탁소감을 말했다.
현대자동차 2천대 판매를 달성한 직원에게 판매장인 칭호가 부여된다. 윤 차장은 1989년도에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28년만에 현대자동차 강진지점에서 최초로 판매장인으로 등극했다.
도암면이 고향인 윤차장은 지역사회에 큰 애착을 갖고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 클럽, 법무부 법사랑 위원, 강진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선도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 강진군공무원동백회
같은 날 강진군 공직자부인모임인 동백회가 제45회 강진청자축제기간 동안 음료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군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4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여한 동백회 임미정 총무는 “매해 청자축제 기간 동안 얻은 수익을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 자라나는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위해 성장하는 교육 환경조성에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두고 돕고자 한다”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공직자 부인 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동백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축제에 참여해 부스운영에 따른 판매수익금을 기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천8백만원을 기탁했다.
공직자 부인회 동백회는 장학금 기탁뿐 아니라 2013년부터 매월 짝수 달 노인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요양원 봉사에 힘써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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