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주조공사 박병현 대표 100만원, 백진환경(자) 유희찬 대표 300만원

박 대표는 “2007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 주조장이 발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탁을 통해서 군의 인재육성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도암면에 위치한 도암주조공사는 도암 간척지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과 직접 재배한 뽕잎,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깨끗한 물 등 질 좋은 재료를 이용해 가업으로 내려온 비법으로 뽕잎 쌀 막걸리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뽕잎을 쪄서 3일 동안 발효시켜 텁텁한 맛을 배제해 숙취가 적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같은 날 백진환경(자) 유희찬 대표도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의 인재양성에 힘을 보탰다.
유 대표는“강진의 학생들이 밝고 활기찬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해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뿌듯한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순천시 소재의 백진환경(자)는 1990년에 설립된 환경 업종의 건축폐기물, 일반폐기물 중간처리·수집·운반을 하는 중소기업으로 전라남도 각지에서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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