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달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45일간 국민인수위원회 제안 접수처를 군청과 10개 읍면 민원실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출범한 국민인수위원회는 국민의 다양한 정책제안과 국정운영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다.
국민인수위는 출범과 함께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인 ‘광화문 1번가(gwanghwamoon1st.go.kr)’를 개설하고, 국민의 의견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제안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장흥군에는 군청 민원실을 비롯하여 각 읍면 민원실에 총 11개의 국민인수위 제안 접수창구가 마련됐다.
접수된 제안 중 ‘중요제안’은 분석을 거쳐 인수위 종료 시점에 제안자에게 반영 결과를 통보하고, 민원 등 즉각 해결이 필요한 제안사항은 소관 기관에 보내 처리한 후 제안자에게 결과를 알려준다.
온라인을 통해 국민인수위원회의 위원으로 가입하면 문자로도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김성 군수는 “참여와 소통을 강조하는 새 정부의 방침에 따라,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국민인수위에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