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경찰서(서장 박상년)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작황 부진과 치솟는 물가로 어려운 상황에 농작물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가 도난방지에 총력적으로 대응하고 선제적 방범시설물을 설치한 유공자에 대하여 지난 14일 감사장을 전달했다.
강진군(농정실 원예특작팀)은 올해 처음 시설원예 대상으로 감시카메라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 1억원이 넘는 보조금 교부액으로 82농가에 방범시설물인 CCTV를 설치하였고 휴대전화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 안심이라며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지연 원예특작팀장은 “강진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농작믈 도난 사고가 연이어 발생,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에 이중고를 겪고 있고 격오지 농업 현장은 통신·전력 등의 문제로 감시카메라가 없는 경우가 많아 후속조치가 필요해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박상년 경찰서장은 “우리 사회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찰만의 노력이 아닌 관련부처는 물론 각계와 협업을 통해 현장의 업무부담은 완화하면서 치안력을 강화해 나가는 플랫폼 치안이 필요하다” 며 “지자체와 유관기관과의 선제적 협업을 통해 범죄예방시설물을 설치하고 안전한 강진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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