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동양실업 이창복 대표는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5백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대표는 “동양실업은 강진의 지역사회 도움으로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으로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좋지 않은 경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환원 활동인 장학금 기탁을 멈출 수 없었다”며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지난 1975년부터 강진읍 평동리 공장용지에 금속기계 제작과 창호 산업, 철강유통을 하는 (유)동양실업의 대표로 재직하고 있는 이 대표는 총 3천6백만원의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직을 맡아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같은 날 강진읍에서 석화미용실을 운영하는 박부접 원장도 2백만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맡겼다.
박 원장은 “평소 지역인재 육성에 관심이 많았기에 이번 기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강진의 꿈나무들이 걱정 없이 공부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이보다 보람된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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