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소식 - 전남도, AI 피해농가에 16억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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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소식 - 전남도, AI 피해농가에 16억 긴급 지원
  • 임영관 기자
  • 승인 2017.03.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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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축산육성기금 활용, 88농가에 특별 운영자금 융자

전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입식제한 등으로 피해를 본 농가에 16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도는 가금류 사육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녹색축산 육성기금을 활용, 88 농가에 사료 구매 등 특별 운영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가당 2천만 원 이내에서 연 1% 저리로 지원된다.
가축 입식의 경우 2년 거치 3년 상환, 깔짚 구입 등 사육 환경 개선을 위한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이다.
전남지역에선 지난해 11월 이후 9개 시군 3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109농가 200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935농가가 입식 제한 조치를 받았으며,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살처분 보상금 110억 원과 생계안정자금 2억 원이 지원됐다.
배윤환 전남도 축산과장은 “고병원성 AI로 피해를 겪는 농가들에 가축 입식비, 깔짚 구입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라도 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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