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체 전남도 교육위원장 ‘강진 예산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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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체 전남도 교육위원장 ‘강진 예산 챙겼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12.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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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상고 기숙사 11억원, 전남생명과학고 47억원, 강진중앙초 5억원
14개교 19억원, 농업기반 예산 5억원…당선 후 총 92억여 원 확보

▲ 곽영체 도의원
곽영체 전남도의원(교육위원장)이 강진 예산 확보에 나서 강진 교육환경 개선에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일자로 교육위원장에 당선되어 강진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약속이 현실화 되고 있다.
그동안 병영면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병영상고 기숙사 신축 예산 11억여 원을 2017년 본예산에 확보해 조기 착공키로 했고 강진중앙초 급식 실 현대화 등 5억원, 모교인 생명과학고 예산 46억9천만원, 15개 학교에 28억원을 확보, 도비 5억원 상임위에서 삭감된 남도음식문화축제 예산 5억원을 예결위에서 살려내고 숙원사업비 5억원 등 총 92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진군 예산 3000억 원의 11배인 3조 3천여억 원의 예산 심의, 삭감, 증액 권한을 갖고 있는 곽 위원장은 장 만채 교육감과 소통을 원활히 하면서도 적정한 견제 감시도 필요하다고 소견을 피력하면서 지난 예결위에서 최종 삭감된 교육예산 140억원을 지난 2일 예산 최종의결 본회의장에서 예산 수정안을 발의하여 50억원을 살려내기도 해 교육감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본회의장에서 예산 수정동의안을 제시해 예산을 살려 낸 것은 도의회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곽 위원장은 최소한의 시급한 일은 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해야 우리 아이들이 피해를 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 막무가내로 예산을 삭감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말했다.
58명의 의원 중 예산 수정 동의안에 반대표가 1표 밖에 나오지 않는 것도 곽 위원장이 교육위원장에 단독 후보로 당선 된 배경을 가늠 할 만큼 의원들 간의 친화력도 엿 볼 수 있는 면이다.
앞으로 교육위원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성전초등학교 친환경 운동장 조성, 등 강진 관내 유, 초, 중 고등학교의 환경개선과 교수.학습 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강진중앙초등학교 주차장 확보 예산도 고심하고 있다고 하면서 아울러 도비 확보도 심혈을 기울여 주민 숙원사업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전에도 강진중앙초등학교 시청각실 신축, 군동초등학교 스탠드 공사, 마량초등학교 등 지역구에 관계없이 예산을 투입했었고 앞으로 강진고가 완성되면 새 학교 수준에 걸맞게 각종 기자재 확보 및 비품 예산도 확보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미래를 일굴 교육만이 강진의 큰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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