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 출신 정상운 씨 ‘한국은행’ 입사
상태바
강진고 출신 정상운 씨 ‘한국은행’ 입사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6.12.12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농협 정옥태 조합장 아들

▲ 정상운 씨
강진농협 정옥태 조합장 아들 정상운씨가 한국은행에 입사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 씨는 강진이 고향이며 강진고등학교 27회로 졸업하였으며 현재 한양대학교4학년에 재학중이다.
정 씨는 고등학교 재학 때부터 한국은행에 입사하는 것을 목표를 세우게 되었으며 한양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게 되었다.
정 씨는 “대학1학년 때 학생운동에 띄어들면서 자신의 목표를 잠시 잊었지만 군에서 제대한 후 자신의 목표를 향하여 매진할 수 있었던 것은 존경하는 은사님의 거시경제학 수업을 들으며 중앙은행에 가면 다른 사람을 권력으로 압박하고 사익을 취하는 것과 같은 비겁하고 불의한 인생을 살지 않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정 씨는 합격의 영광을 얻을수 있었던 것은 ‘넓고 깊게’ 공부하라는 교수님들과 부모님의 조언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공을 교수님과 부모님께 돌렸다.
정 씨는 “한국은행채용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요기관정책보고서를 제본한 단행본만 30권 가까이 쌓았고, 시중에 나와 있는 경제학각론의 교과서는 거의 모두 봤다면서 공부량이 많아서 지치고 힘들었지만 고향에서 늘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부모님과 가족들 그리고 옆에서 늘 조언을 해주신 은사님들 덕분에 견뎌낼 수 있었다” 며 “앞으로 한국은행에 입사하더라고 비겁하지 않게, 정의롭고 떳떳하게 타인을 도우며 살겠다. 또한 경제정책을 중립적이고 엄중하게 집행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매사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임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고향 강진과 고향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멋지 포부를 밝혔다.
정상운씨의 가족으로는 부친인 강진농협 정옥태 조합장, 모친 윤정선씨 위로 누나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