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독특한 서체 ‘백사체’ 만들어
이번 공모전은 글씨 쓰기보다는 컴퓨터 글쇠치기에 익숙한 한글세대들에게 온 누리에 가장 아름다운 우리 한글을 알리고, 한글 글씨를 쓰는 것을 확대하고자 매년 진행되고 있다.
백사 정윤식 선생의 글씨에 대해 한글학회 심사위원들은 글꼴의 독창성, 심미성, 균형, 조형성, 가독성 등이 잘 조화된 글로 높게 평가했다.
향토무형문화유산 보유자로 한글서예 장인인 백사 정윤식 선생은 8년째 강진에서 한글서예지도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국립한글박물관 후원회 회원으로 한글에 대한 이론을 누구보다도 연구하고 공부하는 서예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서체인 ‘백사체’를 만들어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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