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경로당에 무장아찌 900kg(450만원상당)
강진군 성전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연그대로 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형호)이 지난 18일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강진읍내 경로당 50여개소에 무 장아찌를 선물해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 기세를 한풀 꺾어주었다.무 짱아찌 56박스(450만원 상당)를 기증받은 강진읍은 단체로 점심을 해 먹는 마을 경로당을 찾아 일일이 전달했으며 폭염예방교육까지 실시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2013년에 강진읍 전 마을에 장아찌를 기증한데 이어 올해 또 다시 장아찌를 기증한 김 대표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는 반찬을 제공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행복감을 느낀다” 고 말했다.
자연그대로 영농법인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 고추 무 등의 장아찌와 가공식품을 만드는 제조업체로 전통적인 방법으로 장아찌를 생산해 나이 드신 어르신들에게는 옛맛을 느끼게 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웰빙반찬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 대표는 2012년부터 강진군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매년 무 장아찌를 선물해 오고 있는데 재작년 강진읍에 이어 작년에 신전, 성전, 옴천면 각 마을에 밑반찬을 제공했고 금년에 강진읍과 도암면 경로당에 밑반찬을 제공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조성과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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