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로타리클럽 제45대 박연수(48·강진읍 동성리)회장이 지난달 27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박 회장은 “44년의 역사가 있는 본 클럽을 이끌어 가는데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성실한 자세로 클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1999년에 입회한 박 회장은 “로타리 클럽은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봉사정신으로 활동하는 클럽인 만큼 회원간의 화합과 소통으로 중요하다”며 “일시적이고 전시적인 사업보다는 회원들의 자기 직업을 통하여 사회에 봉사하는 알차고 내실있는 클럽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진로타리클럽은 지역 청소년들의 해외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지역 청소년 20명을 선정해 중국해외문화탐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올해도 관내 우수 학생 10명에게 1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중앙건재산업 대표를 맡고 있는 박 회장은 부인 윤백금씨(41)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