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자원순환연구회(회장 서정란)는 지난 17일 오후 장흥교육지원청 3층 세미나실에서 ‘탄소중립 녹색실천 지속가능한 물축제 군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형대 전남도의원, 윤승탁 장흥군청환경관리과장, 이성숙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하여 관심있는 군민들이 참여하였다.

장흥군자원순환연구회 서정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8회를 맞은 물축제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보다 친환경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군민들의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토론회에서는 전국자원순환연대 김태희 사무국장이 전국의 친환경 축제 및 자원순환 현장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고, 광주환경운동연합 정은정 조직국장이 광주시 축제의 친환경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서 장흥군청 환경관리과 윤승탁 과장이 행사장 내 다회용기 사용, PET병 교환행사 등 장흥군 물축제에서 친환경 실천을 위해 추진했던 노력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장흥 관내 각종 행사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광주시나 해남군 사례 같은 다회용기 대여 및 세척·소독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출되었다.
또한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물축제 현장의 분리배출 및 환경관리를 지원하는 군민 서포터즈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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