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동면, 상반기 ‘건강한 밥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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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군동면, 상반기 ‘건강한 밥상’ 마무리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5.06.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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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손으로 채운 정성과 온정의 밥상 선물

 

강진군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은주)가 운영한 ‘건강한 밥상 반찬나눔’ 사업이 지난 18일 상반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되어 매주 수요일마다 총 13회 운영되었으며,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한 연말까지 총 8개월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군동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33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반찬과 국, 카레, 제과류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식사 지원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생활복지 실천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상반기에는 이장님들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였다. 화방마을 이장이 돼지고기를 기부했고, 삼화마을 이장은 정성껏 찐밥을 후원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장금이 봉사단을 중심으로 매회 다양한 반찬이 정성스럽게 준비되었으며, 봉사자들의 헌신이 지역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차영숙 군동면장은 “봉사자들의 정성과 헌신 덕분에 군민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있었다”며, “이웃을 향한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군동면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주 협의체 위원장은 “매주 수요일마다 반찬과 함께 마음도 전달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을 가까이에서 살피는 든든한 이웃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하반기에도 반찬나눔 사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반찬나눔 봉사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식재료 기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작은 반찬 한 가지, 식재료 한 점도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따뜻한 나눔 실천의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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