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가족센터에서는 강진양로원 입소 어르신 대상으로 ‘즐거운 인생, 날개를 달자’ 이중언어 일본어 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소근육 발달과 치매 예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4회에 걸쳐 이중언어 일본어 교육을 실시했다.
한 어르신은 “무릎 통증으로 이동이 힘들었는데 시설 내에서 수업이 있어 참석했다.”라며 “마음이 즐거워지니 통증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강진군가족센터 조미아 센터장은 “갈수록 노령화가 급속도로 높아지는 데 상대적으로 외부 활동이 적은 어르신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와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이중언어 일본어도 배우고 일본 공예작품 등을 만들어 봄으로써 일상의 활력소가 되어 치매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 외 센터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 참여나 문의 사항이 있으면 강진군가족센터(433-9004)에 문의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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