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가족센터는 지난 21일 도암면의 딸기농장에서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딸기농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부모가정 10가정(총 26명)이 참여해 자기가 수확한 딸기로 아이스크림과 와플을 만드는 등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 강화의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자 중 한 분은“경제적으로나 시간상 어려움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갖지 못해 아쉬웠다”라며 “맛있는 딸기를 같이 따고 먹으면서 좋은 추억거리를 만든 것 같아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미아 센터장은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저절로 미소 짓게 된다”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양육자가 모두 행복할 수 있고, 모든 유형의 가족이 소외되지 않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진군가족센터는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생애주기 변화에 따른 가족 역할 교육 지원과 가족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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