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이고 전문성 제고, 디지털화 도입 시장 홍보…상생 환경 조성”
장흥군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개소 추진

김유성 전남 장흥군소상공인연합회장이 제11대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상인회 신임 회장에 취임, 상인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임 김유성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상인회 회장은 지난 21일 장흥토요시장 상인회 2층 회의실에서 김성 장흥군수와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국회의원, 여수갑)을 비롯해 박형대 도의원, 상인 등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임 김 회장은 이날 취임 인사말에서 “이 자리에 서게 돼 기쁨도 있지만, 상인회를 이끌어 갈 무거운 책임감도 동시에 느낀다”며 “제11대 상인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은 여러분의 지지와 신뢰 덕분이다”고 거듭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장흥 토요시장은 우리의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공간이며, 지역 경제의 심장이자, 문화가 숨쉬는 곳이다”면서 “오랜 시간 동안 혹독한 경쟁과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상인 여러분들의 힘이 컸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상인회 친목과 장흥토요시장의 실질적 이사회 운영 강화와 전문성 제공 등 비전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장흥토요시장은 보다 효율적인 이사회 운영을 위해 임원 구성을 재정비하고, 각 분야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을 체계화했다”면서 “이를 통해 시장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이사회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부회장, 총무이사, 재무이사를 비롯해 각 분야별 경영운영위원, 상인복지위원, 환경시설위원, 문화관광위원, 청년창업위원, IT·마케팅·홍보위원 등으로 임원을 구성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상인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시장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조재환(행정·법률)씨, 방양원(세무)씨, 이종락(법률)씨를 사외이사로 위촉하고 공식 위촉장을 수여해 시장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인들의 권익 보호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경영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앞으로는 상인 여러분과 함께 협력해 장흥 토요시장을 더욱 발전시키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며 “우리는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여러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고 여러분과 함께 하나가 되는 상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시대의 변화와 혁신에 발맞춰 시장의 디지털화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며 “온라인 판매와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과 소비자들이 우리 시장을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 협력한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상인회 발전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회장은 장흥군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장흥군소상공인연합회장과 전남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을 겸직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올 하반기 ‘장흥군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개소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경영 컨설팅, 자금 지원 안내, 판로 개척 등의 다양한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김유성 신임 회장은 육군 대위로 예편한 뒤 장흥군소상공인연합회장(전라남도 부회장)과 전라남도 상인연합회 홍보위원, 광주시 지역경제발전협동조합 이사, 장흥토요시장 활성화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장흥군보조금 심의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소상공인활성화 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