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 개설
옛말에 “북에는 개성상인, 남에는 병영상인” 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강진군의 소상공인 업체 수는 6,300여 개소나 있다. 주 업종은 외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생계형 업종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창업 활성화와 경영 안정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소상공인 대부분이 규모가 영세하고 담보력과 정보력 부족 등으로 힘들어한다. 무엇보다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이 필요했다.
“소상공인이 살아나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 이를 위해서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운영이절실히 필요했다. 대부분의 소상공인 지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목포센터에서 이루어져 관련 정책이 직접 와닿지 않았다.
강진군은 소상공인 업체 규모와 업종에 맞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강진원 군수님 민선 8기 공약1호 사업으로 강진군 소상공인진흥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하지만 중앙정부 지침이 2023년 1월 19일 개정되어 조직규모 제한이 없었던 당초 재단 설립기준에서 시군구는 최소 20명 이상의 운영 가능한 조직으로 변경되었다.
조직규모 20명 이상의 소상공인진흥재단은 열악한 군 재정에 어려움이 있어 사실상 비효율적으로 판단되었고, 재정 건전성과 소상공인지원팀 역할을 군 직영 소상공인지원센터로 변경하여 추진하게 됐다.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영업 및 창업을 위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직접적인 업무와 함께 외부 전문가에게 위탁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신용보증재단 융자 안내, 건축 관련 상담, 상표등록 및 특허 신청, 마케팅과 홍보 업무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에게 단계별로 맞춤형지원사업 추진
창업 단계에서는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에 필요한 원스톱 종합안내와 신용보증재단의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성장 단계에서는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식탁 및 간판정비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지원한다. 또한, 공공배달 앱을 활성화하여 배달비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화폐, 온누리상품권을 축제와 연계하여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안정 단계에서는 소상공인들의 안전을 위해 점포 전기안전 점검 지원 및 보험료 지원 등을 진행하고, 특화 단계에서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내돈내산 SNS), 맞춤형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지난 6월27일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 지원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센터 개소식을 추진했다, 1개월간 내부 리모뎅링을 진행했고 간판을 설치해 소상공인이 언제든 찾아와 고민 상담에 지원책까지 해결책을 찾아볼 수 있는 철저한 수요자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리모델링사업비는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 최우수상 상금 에서 충당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역 소상공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고, 강진읍 상권의 핵심인 오감통 시장길 사무실에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진군은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영업 및 창업을 위해 노력하고,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강진 지역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앞으로도 강진군의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축제와 연계한 공공배달앱 먹깨비 전라남도내에서 강진군 매출 1등

코로나 19 이후 온라인 음식주문(배달)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했고, 배달앱의 중요성이 높아졌으나 민간배달사의 독과점 체제(시장 점유율 95%)로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 부담이 가중됐다.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역민의 지역 내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민관협력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전라남도에서 2022년에 처음 시행했다. 기존 사용하던 민간배달앱 플랫폼이 익숙해져 공공배달앱에 입점하는 가맹점도 적었고, 2022년 초창기 강진군 가맹점은 10곳도 되지 않았고 소비자 유입도 쉽지 않았다.
강진읍 상권으로 직접 현장 방문하여 홍보 및 가맹신청서를 수시 접수하여 2022년 말에는 108개소, 23년 191개소, 24년 현재는 가맹점은 257개소 회원수 6,475명으로 늘어 자발적 가입율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가 개설되면서 본격적으로 소상공인을 살리고 지역경제가 활기가 뛸 수 있도록 공공배달앱 먹깨비 운영비로 2023년에는 군비 1억 5백만 원을 확보하였고 2024년에는 1억 9천 5백만원을 확보하여 매주 토·일 주말배달 3천원 배달비 무료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강진청자축제, 전라병영성축제, 서부해당화 봄꽃축제, 강진수국길축제, 하맥축제, 강진만춤추는 갈대축제, 지역축제와 연계한 이벤트를 통하여 2024년 주문 건수가 132,930건, 매출액은 34억 6천만 원, 먹깨비 운영기간 총 매출액은 50억 9천 7백 원으로 12월 현재 전라남도에서 1등을 차지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국내 배달앱 중 최저 중개수수료(1.5%)로 가입비 및 광고료가 무료이며, 강진사랑상품권 ‘chak(착)’으로 결제 시 즉시 10% 할인 적용되는 장점이 있고, 소비자와 소상공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필수앱으로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강진사랑상품권 페이백 이벤트 및 상권활성화 이벤트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다양한 상권활성화 이벤트
▲제52회 청자축제 기간 10일동안 물품 등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청자축제장과 강진읍시장에서 강진사랑상품권 나눔 이벤트를 추진했다.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축제기간 당일 소비한 카드영수증 금액에 따라 5만원당 1만원을 상품권으로 지급(최대 4만원)하는 것으로 5,775건으로 이벤트에 참가한 소비자들의 영수증 지출액 합산 결과 9억 6천만 원 이었고, 이는 상품권 페이백으로 1억 6천 3백만 원의 6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예산 투자 대비 경제적 파급 효과가 꽤나 컸다고 본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강진군 상인을 비롯한 군민 전체에 혜택을 주고, 축제장과 강진읍에도 많은 소비가 이루어졌다. 축제장만 잘되는 축제가 아닌 지역경제와 연결된 축제를 추진해 나갔다.

▲서성안길 골목상권 첫걸음 이벤트
골목만의 특색있는 상권 발굴을 통해 매출 향상과 상인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전라남도 주관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공모사업’에 강진군이 1억 원에 선정되어 확보한 사업비로 진행됐다. 전남 22개 시‧군 중 단 3곳에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하락과 소비가 위축된 시기에 선정되어 의미가 매우 크다.
강진터미널에서 롯데리아 지점은 지난해 마무리 되었던 ‘상권르네상스사업’에 제외되어 소외된 곳으로 골목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해 12월 강진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여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추가하여 공모사업에 발빠르게 대처하였다.
그 첫 번째 골목상권이 ‘강진 서성안길 골목상권’이다.
상인 조직을 통하여 골목에 특화된 홍보물 제작이나 소비촉진 행사,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축제, 원데이 클래스와 같은 체험 행사를 추진하였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이 되면 전통시장법에 따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등록이 가능하여 주변 상점가의 매출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강진군 서성안길 일대에서 추진한 이벤트는 특별한 공연이나 퍼포먼스 없이 라탄 공예, 가죽공예, 모시 빗자루 만들기, 풍선 아트, 쌀 베이커리 시식 및 웰니스 푸소 굿즈 추첨 등 체험 프로그램과 골목상권 이용 쿠폰 추첨으로 구성되었다.
행사장을 넘어서 인도까지 이어진 쿠폰 추첨 대기 줄을 보고 찾아온 방문객들은 가죽공예와 모시 빗자루 만들기 체험도 함께 즐겼고, 라탄 도어벨 만들기, 요술 풍선 만들기 등은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3일간 1,480여 명의 방문객으로 골목상권 구역이 활력을 내뿜었다.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함께한 골목상권 이벤트를 실시하여 강진읍 중심 상가보다 평소 유동 인구가 많지 않던 강진 서성안길 골목상권 구역에 4일간 1,500여 명이 방문하였다.
특히 영수증 페이백 추첨은 강진군에서 사용한 3만 원 이상 영수증 지참 시 최소 1만 원부터 최대 3만 원까지 골목상권 쿠폰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쿠폰 추첨으로 강진군민뿐만 아니라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에 방문한 관광객까지 더해져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상인 역량강화를 위하여 강진 서성안길 골목상권 상인을 대상으로 군산시 중심 상권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여 군산 우체통거리 경관협정운영회 신상철 부회장의 사례 발표를 통해 초기 군산시민들의 소비에만 의존했지만, 우체통 거리 내 상인들의 자체적인 단합이 특화 거리 조성 등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성과들에 대한 경험담을 보고 들었다.
강진읍 중심 상권에 비해 비교적 소외되었던 골목상권에서 견학을 통해 보고 느낀 진취적인 아이디어를 강진군에 적용해 앞으로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나아가서 강진군 지역 경제 발전에 의미 있는 성과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025년 강진읍 상권활성화 공모사업 60억 원 선정
강진읍 전통시장 및 주변상점은 강진군의 중심지로서 최대상권을 형성하였지만 시설 현대화에 한계, 주변 여건변화(파머스, 대형마트)에 좌우되는 열악한 상권으로 구도심상권의 활력 재생이 필요하고, 강진읍 원도심 상권의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와 인구감소, 온라인 등으로 상권 유출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었다.
이 공모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하였지만 계획중이던 중소벤처기업부 도심형소형상권 활성화사업이 없어지고 2024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자율상권활성화사업으로 변경되면서 중소벤처기업과 전라남도를 수없이 방문하여 진행될 수 있었고, 최종 전라남도에서 공모를 추진하여 발표평가, 현장심사 등을 통하여 강진군이 1등을 차지하게 되었다.
강진읍 자율상권구역(강진읍 시장 일원)을 고객에게 특별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고 자율상권 활성화 성공모델로 발전시키고, 이를 위해 상인, 임대인, 주민으로 구성된 '강진읍 자율상권 협동조합'을 조직하여 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상권의 인프라를 개선하고,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여 상인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강진군의 상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강진군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강진사랑상품권 6년 연속 10% 할인
강진군은 강진사랑상품권을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는 착(chak)으로 통합했으며, 지류·카드·모바일 구분없이 매월 70만원까지 10% 할인하여 구매가 가능하다.
2023년 4월부터 월 구매한도를 70만원으로 변경했고, 2023년 5월 연 매출 30억이상 가맹점 일반발행 상품권 제한 등으로 소상공인지원을 위한 사용처로 변경되었다.
강진군은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상품권관련 예산 27억원을 편성 하였으며, 일반발행 500억 원, 정책발행으로 2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입니다.
설, 추석 명절 기간 소비 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류·카드·모바일 통합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무려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하고, 여기에 상품권 구매 시 선할인 10%를 지원하고, 착 모바일 이용 고객에게는 후 캐시백으로 5%를 추가 지급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강진군은 강진만의 특색을 살려 2024년 누구나 강진 반값 여행으로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상품권으로 여행비 50%를 제공함으로써 숙박업소, 음식점, 소매점 등 관광산업(3차산업)뿐 아니라 1차 산업의 농특산물 가공품까지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력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6년 전부터 강진사랑삼품권 가맹점 10% 상시 할인을 추진해 왔으며, 작년부터 명절 특별할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강진사랑상품권 지류 가맹점은 1,469개소, 모바일 가맹점은 1,441개소로 모바일 이용자는 30,811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을 계속 늘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이끌어가 계획입니다.
강진군의 소상공인 위한 정책은 소상공인지원센터 개설, 소상공인 환경개선사업, 청년 창업, 원스톱서비스 금융기관 신용대출 이자 보전, 건축관련 상담, 상표 등록, 마케팅 업무지원, 축제와 연계한 공공배달앱 먹깨비 배달비 지원, 강진읍상권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강진사랑상품권 6년 연속 10% 할인, 명절 시 지역상품권 구매 100만원, 15% 특별할인, 서성안길 골목상권 첫걸음 이벤트 등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입니다. 강진군 지역발전은 소상공인 잘 되어야 하는 것처럼 강진군의 미래가 밝아 오는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