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형자 시인의 시집 '숫눈을 밟으며’는 제 가슴에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강진의 서정과 모성의 따뜻함이 시인의 섬세한 언어로 그려져 마음에 스며들었네요. ‘눈길’, ‘엄마생각’ 같은 시편들이 따뜻한 모닥불처럼 다가와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 시집은 저에게 삶을 더 깊이 바라보게 한 소중한 선물입니다. 시집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린시절 추억을 켜켜이 쌓아 두었다가 풀어낸 작가의 문장들이 담담하면서도 아름다워 한참을 먹먹했습니다. 삶이 묻어 있는 좋은 시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로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면서도 멋진 일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주변인들에게도 추천하겠습니다.
씌여진 시의 제목이나 사용된 단어 하나하나가 어릴적 시골 외가집에 가서 느꼈던 외할머니의 따뜻한 마음과 시골 동네의 감성이 생각나게 하는거 같습니다.
메말랐던 마음의 얼음을 깨는 물결이 일게 하는 시들이네요.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