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9월 25일(수) 강진교육지원청에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2025학년도 「다산 정약용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5월 두 교육청이 체결한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다산 정약용 교육과정」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두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 방안,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를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병삼 교육장과 서은경 교육장은 9월 25일(수)부터 26일(목) 양일간 내년 구리·남양주 학생들의 방문 예정지인 다산초당, 백련사, 사의재 등을 답사하며, 교육과정 적용 방안을 논의하고 강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삼 교육장은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님의 강진 방문은 「다산 정약용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깊은 관심과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이 교육과정을 통해 두 지역의 학생들이 우정을 나누며 다산의 삶과 실학정신을 배우는 값진 경험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초 강진 작은학교 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청자골 역사탐험대’가 먼저 구리·남양주를 방문해 역사탐방을 진행했으며 내년 6월 구리·남양주 학생들의 강진 방문을 시작으로 두 지역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다산 정신과 지역 문화를 함께 배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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