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형 마을복지 실현 위한 기초 마련
강진군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1, 2기로 나눠 진행된 마을복지계획 전문가 과정에서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해 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77명이 수료하였다.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기법은 사람들이 모여서 협력하고 의사소통하는 과정을 촉진하는 기법을 이른다.
이번 교육 과정은 주민 스스로 마을복지에 참여하고 주민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뜨거운 열정으로 강의를 듣고, 적극적으로 실습에 참여했다.
3일간 마을공동체 및 지역복지정책의 이해, 마을복지계획의 개관, 자원조사의 이해 및 실제, 의사소통과 집단역동, 마을복지계획의 실제 내용으로 마을 복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함께 실질적인 계획 수립 및 실행 방안을 학습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 내에서 복지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통한 교육은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실제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적인 능력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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