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원, 개인정보 유출되는 일 없도록 특별 당부
전서현 전남도의원(기획행정위원회․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2일 2023년 하반기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 산하 기관들의 개인정보 관리와 점검이 제대로 안 된 것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개인정보 관리실태 점검을 요구했다.
현행 「개인정보 보호법」 제3조제4항에 따르면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의 처리 방법 및 종류에 따라 정보주체의 권리가 침해받을 가능성과 그 위험정도를 고려하여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여야 한다’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도를 포함한 산하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에 대한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서현 의원은 “스마트정보담당관실에서 주기적으로 도를 포함하여 산하기관 개인정보 관리실태 점검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년 전 교육을 위해 도 산하기관에 제출했던 개인정보가 누리집에 노출되어 있었으며, 민원이 들어오기 전까지 사실관계조차 파악하지 못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의원은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 교육과 개인정보 침해사고 예방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특별히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전 의원은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라남도와 산하기관에서 개인정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서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전남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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