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장흥군의회 개원 1주년 ‘군민을 대변하는 민생정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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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장흥군의회 개원 1주년 ‘군민을 대변하는 민생정치 실현’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3.07.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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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윤채 의장 “집행부 견제·감시기능 충실, 군민 위한 역할 최선”
장흥군의원
장흥군의원

 

제9대 장흥군의회(의장 왕윤채)가 ‘공감받는 의정! 실천하는 의회’라는 슬로건으로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봉사자로서 막중한 소명감을 품고 개원한지 1주년을 맞았다.

첫 임시회인 제274회 임시회에서 원구성을 위한 선거를 통해 의장단에는 왕윤채 의장과 홍정임 부의장이, 상임위원장에는 김재승 의회운영위원장, 윤재숙 행정복지위원장, 유금렬 산업경제위원장이 각각 선출되어 백광철, 김기용 의원과 함께 열정있고 화합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3번의 정례회와 6번의 임시회를 개의하여 총 145건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의결된 조례안 84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21건을 차지하며 25% 비율을 보였다. 이는 집행부가 발의한 조례 제·개정안을 심사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의원 모두가 군민의 목소리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 등을 통해 자치 입법기관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종 현안사업 추진 및 예산 집행 상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잘된 부분은 장려하고 128건에 대해 잘못된 부분을 시정·개선토록 요구하였으며, 2022년과 2023년 군정질문 시 126건에 대해 다양한 군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견제·감시활동도 충실하게 수행했다.

의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의원역량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우선, 최적의 시간(Golden Time)에 연구, 공부, 토론(Study)을 통해 최상의 해결책을 도출하자는 의미를 가진 의원 공부방인 ‘골든타임 스터디(Golden Time Study)’를 구성하여 총 65회를 운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필요지식과 다양한 기법 습득을 위한 의원 역량 강화교육을 기존 2회에서 4회로 확대하였고, 선진지 답사 견학도 총 5회 13개소를 방문해 견문을 넓히고 장흥군에 접목이 가능한 우수사례를 수집했다.

2023년 본예산 심사를 통해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행정절차를 미이행사업에 제동을 걸며, 예산편성 전 행정행위 이행과 명확한 산출 기초에 의한 예산 편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심사하여 총 37건 124억 원을 삭감하는 등 절차의 누락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민원과 예산 및 행정력 낭비 등의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였다.

왕윤채 장흥군의장
왕윤채 장흥군의장

 

군민 소통과 의정소식 공유을 위해 의정소식지를 연 2회 발행하고 있으며, SNS를 통한 온라인 의정홍보를 강화하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채널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군민 의견 청취를 위해 19개 기관·사회단체 및 직능단체와 총 25회의 간담회를 열었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군민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할 계획이다.

또한, 전라남도 1호 주민조례로 청구된 「장흥군 관리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78회 제2차 정례회에서 통과되었다. 해당 조례안은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1월 13일, 장흥군 풍력·태양광 군민대책위원회로부터 제출된 조례안으로 주민↔의회↔장흥군 담당공무원이 수차례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군민의 어려운 점은 직접 보고 느끼며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되었다.

왕윤채 의장은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의회 전반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을 추구하다 보니 무수한 세월이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진다”라며 “앞으로도 풍부한 의정경험으로 의원들과는 협치하고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는 것은 물론 대안제시도 함께 하며 합리적인 소통이 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늘 군민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9대 장흥군의회는 7월 12일 제283회 임시회 개회식 직후에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간소하게 치른 후, 관내 노인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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