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 ㈜이엠피, 최첨단 가상 스튜디오 구축 · 운영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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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 ㈜이엠피, 최첨단 가상 스튜디오 구축 · 운영 업무협약 체결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3.05.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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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 공모 위한 구)성화대학교 개발 맞손”

강진군은 22일, ㈜이엠피와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강진원 강진군수와 ㈜이엠피의 김진식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엠피 스튜디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르면, 강진군과 ㈜이엠피는 전라남도의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의 선정 및 성공적 운영을 위해 ▲K-문화콘텐츠 스튜디오 구축 ▲지역 중심의 창의 인력 양성 ▲지역의 신산업 육성 협업체계 구축 ▲버추얼 스튜디오 운영에 따른 ㈜이엠피의 투자 및 기업활동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는 전남도에서 공모하는 사업으로, 총 300억 원(도비 180억 원, 시군비 120억 원)이 투입되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역 발전 대규모 사업이다.

버추얼 스튜디오는 초대형 발광다이오드 벽(LED wall)에 3차원 배경을 실시간 투사하고 배우와 배경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최첨단 가상 영화 촬영소로, 디즈니플러스의 ‘만달로리안’과 넷플릭스의 ‘고요의 바다’ , ‘승리호’ 및 영화 ‘한산’ 등이 제작된 환경이다.

㈜이엠피는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시리즈물 ‘지옥’ 및 TV조선의 ‘아바드림’ 제작사 가운데 하나로, 탄탄한 실력의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서비스 제공 업체로 평가받는다.

강진원 군수는 “㈜이엠피와 같은 전도유망한 기업과 상호 협력하게 돼 기대가 매우 크다”며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신성장산업 구축과 인재 양성은 물론, 취·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엠피 김진식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우리의 기술과 강진의 하드웨어가 합쳐져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강진의 문화관광자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겨냥해, 폐교돼 방치된 구)성화대에 300억 원 규모의 ▲K-문화콘텐츠 스튜디오 ▲4차산업 전문인력 양성소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문화콘텐츠 창작 공간 구축 등을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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