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문 前 도의원, 민족통일 장흥군협의회장 취임
상태바
사순문 前 도의원, 민족통일 장흥군협의회장 취임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3.03.07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순문 회장 "군민 대통합으로 통일시대의 밑거름 될 것"
사순문 회장
사순문 회장

민족통일장흥군협의회는 지난 3일 군민회관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제10대 회장으로 사순문 前 도의원(제11대)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 사무국장에 주인천(前한국농촌공사), 감사에 안현홍(前대덕읍장), 허광회(前용두농협)씨를 선출했다.

사순문 회장은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젊은 시절을 통일문제와 씨름하며 보냈고, 선친인 故사규정께서 민족통일협의회 장흥군 지부를 창설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민족통일협의회 장흥군 지부는 현재 17개 전라남도 시·군 협의회 중에 가장 많은 수인 150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사 회장은 취임사에서“20세기 선열과 선조들이 독립된 대한민국을 물려주었다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통일된 대한민국을 미래세대에 남겨줄 과업을 지니고 있다.”고 서두를 뗀 뒤 “요즘처럼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주변정세 또한 냉전기류로 바뀐 상황에서는 통일을 준비하는 민간차원에서의 실천적인 노력들이 중요하고, 민족통일협의회가 그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민족통일협의회 장흥군 지부는“청년통일사랑방과 청년통일카페 운영을 통해 젊은 세대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통일 후 중강진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기금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장흥군의회 왕윤채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 주재용 장흥군번영회 회장, 이기태 보훈회 장흥군지부장, 문상일 토요시장상인회 회장, 이장재 수산업경영인협회 회장 및 민족통일협의회 장흥군 지부 회원 100여명 등 민·관·정이 함께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