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농장 김용복 명예회장, 2천만원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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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농장 김용복 명예회장, 2천만원 성금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02.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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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에 전달

 
지난 22일 영동농장 김용복 명예회장이 노인복지사업에 써달라며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에 2천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김 명예회장은 강진군 군동면 석교마을 출신으로 1970년대 말 사우디아라비아의 뜨거운 사막을 옥토로 일궈 세계를 놀라게 한 장본인이다. 재단법인 용복장학회, 한사랑농촌문화재단, 용복어린이문화복지재단을 설립하여 장학·문화사업에 헌신·봉사해왔다.
80세를 넘긴 나이에도 최근까지 새로운 인생, 헌신, 나눔을 목표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농업경영에 혁신을 일으켰다. 강진군 신전면에 전국 최대 유기농 단지인 영동농장을 설립, 유기농그린음악쌀을 생산하는 등 공을 인정받아 2012년 사단법인 한국상록회가 주관하는 ‘인간상록수’에 2012년 추대되기도 했다.
김 회장은“장학·문화·복지 등 세가지 사업을 실천하는 것이 인생의 큰 행복이다. 작은 정성이나마 고향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고향의 노년 세대분들께 희망을 주고 더불어 잘사는 지역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계시는 김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군정의 책임자로서 살림을 잘해 아버님·어머님을 잘 모시는 효자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2013년에도 강진군노인회 회원들의 수송 편의를 위해 2천5백만 원 상당의 승합차를 지정 기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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