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딸 김인아 “일하고 싶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윈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김인아(37)씨가 지난 25일 제20대 국회의원 ‘청년 비례대표’ 출마를 공식선언했다.김 운영위원은 이날 오전 강진아트홀 2층 소공연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일하고 싶습니다. 도와 주십시오. 함께 해주십시오. 청년의 목소리가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청년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운영위원은 “정부가 청년일자리 위해 2조 1천억원 예산이 어디에 쓰였는지 의문이다” 며 “2조가 넘는 예산이 제대로 쓰였다면 21%에 달하는 청년체감실업률과 OECD 국가의 평균 2배를 뛰어넘는 청년자살률은 대체 어디에서 원인을 찾아야 하냐” 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제는 더 이상 참아서는 안된다” 며 “정의가 있는 더 강한 민주주의를 위해 형가의 마음으로 길을 나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대한민국 청년문제는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인 것이다” 며 “정의가 살아있는 대한민국, 희망이 있는 대한민국을 청년의 자격으로 반드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운영위원은 “필승의 각오로 반드시 더민주 국회의원 청년 비례가 되어 승리의 깃발을 들고 돌아와 저토록 숨막히는 현 정권이 문제가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 강하고 민주적인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겠다” 며 “반드시 정의를 이루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 유일 여성 후보인 김 운영위원은 강진 출신으로 더민주 전국청년위원회 운영위원, 더민주 전국여성위원회 리더십센터 운영위원, 더민주 전남도당 편집위원, 한미여성포럼 7기, 노무현재단 전남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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