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역 현안사업 해결 위해 국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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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지역 현안사업 해결 위해 국회 방문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2.10.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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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남 의원 면담, 강진만 패류감소 피해보상 용역비 등 국비확보 건의

 

강진군은 지난 19일 패류감소 피해보상 용역비 확보 등 군정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 김승남 의원실 방문해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직접 국회를 방문한 유미자 강진군 부군수는 김승남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강진만 패류감소 피해보상 감정평가 용역비 국비 지원 건의 ▲ 신전 송촌지구 배수개선사업 ▲장계2방조제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강진만 패류감소 피해보상 감정평가 용역비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강진만 패류 감소에 대한 정확한 인과관계를 규명해 피해 어업인에게 합리적인 보상을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이에 따른 총 사업비 8억 3천 2백만 원을 한국수자원공사와 50%씩 분담하기로 했으며 오는 10월 말 조사용역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장흥댐, 간척, 매립 등 각종 사업으로 인한 강진만의 자연환경 변화와 생물환경, 염분 변화 등 패류 감소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찾아 앞으로 어민들의 피해 보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날 함께 건의한 신전 송촌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집중 호우 및 남해안 만조 시 수위의 상승으로 매년 침수가 지속되어 배수장 개선이 신속히 필요한 사업으로 110억 원이 투자되며, 장계2방조제 개보수사업 또한 노후화된 방조제 보수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항구적인 시설물로 유지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20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유 부군수는 “강진만의 패류 감소로 인해 어업생산의 터전을 잃은 어업인에게 반드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 지역 어업인들의 새로운 미래이자 후대 자손에게 대대로 물려줄 강진만을 위하여 국회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승남 의원은 건의 사업에 대해 공감하며 강진군에서 건의한 사업들에 대해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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