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시문학파기념관이 2023년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중 하나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전남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사업비인 1억 3,750만원을 확보했다.
‘더 샵 252 영랑생가!’는 시문학파기념관이 2021년부터 기획해 운영중인 사업으로 지역문화재 활용정책의 모범사례로 각광 받았다.
이 사업은 ▲강진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자유학년제‘ 콘텐츠 영랑 감성 아카데미 ▲영랑의 일대기와 강진의 옛 이야기를 구연하는 영랑생가 사랑방 이야기 ▲영랑 예술학교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영랑생가(국가민속문화재 제252호)의 문화재적 가치 창출은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더 샵 252 영랑생가 콘텐츠가 올해 공모사업 선정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강진군의 문화재 활용정책이 타 지자체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12년째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침체된 지역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어 관광객 500만 시대를 맞이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은 기존의 박제된 문화재 보호정책에서 탈피해 지자체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문화재청 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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