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전남 세계도자기엑스포’ 등 현안 6건 강력 건의
상태바
강진원 강진군수, ‘전남 세계도자기엑스포’ 등 현안 6건 강력 건의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2.07.14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지사 면담, 김영록 도지사, 대승적 차원 아이디어 반색, 적극 지원 약속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진원 강진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11일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만나 전라남도와 강진군 발전의 비전이 담긴 현안 사업에 대해 건의하고 민선 8기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상생하고 ‘동순천 서강진 시대’를 재건할 수 있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추진할 대형 프로젝트 6건을 건의했다. 이는 강 군수의 선거공약으로 군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대형 사업들이다.

강 군수는 “지역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소도시에 획기적인 발전정책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는 도의 예산 지원과 협조 없이는 실행 불가능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세계도자기 엑스포나 중남부권 철도개설사업 등은 시군은 물론, 도의 발전 측면에서도 신선한 아이디어”라며 “좋은 아이디어는 대승적 차원에서 현실화 시킬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또 “군에서 인근 시군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사업을 제안해 준 것에 대해 도정 발전을 위해서도 다행”이라며 추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군이 제안한 6건의 현안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강 군수가 제안한 강진 발전 현안 6건은 ▲전라남도 세계도자기엑스포 개최 ▲강진 신마항(마량~제주간) 화물선 취항 ▲다산 정치경제연수원 설립 ▲국도 23호선(강진~마량간) 4차선 확·포장 ▲중남부권(나주~영암~강진~해남~완도) 철도 건설 ▲강진만 · 탐진강 국가정원 조성 등이다.

‘전라남도 세계도자기 엑스포 개최’는 강진군과 목포시, 무안군, 영암군 일대에 흩어져 있는 오랜 전통의 도자 산업지를 하나의 벨트로 묶어 전라남도에서 주관해 개최하는 안으로, 이 일대는 경기도 광주나 이천보다 도자기 관련

콘텐츠가 풍성해, 효과적인 마케팅이 더해진다면 승산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세계도자기 엑스포 제안’은 타시군과의 협업을 통한 포괄적 전남 발전 전략으로서도 의미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앞으로도 국도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도청 방문은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만남을 비롯해 정부 인사 면담, 중앙부처 방문을 수시로 갖는다는 계획으로, 新강진시대 건설을 위한 신속한 행보에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