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할 이강덕 신임 회장은 “지역분위기가 많이 침체돼 있고 한중FTA통과 등 어려운 시기에 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직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끼며 군 연합회장으로서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회진면에서 수십년째 김양식업에 종사해오고 있는 이 회장은 “한중FTA로 인한 피해와 관련 정부대책이 우선인데 수산업에 대한 정부방안이 없어 각 시군수산업단체와 연대해 정부대책 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산인들도 이겨낼 방법을 강구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조개, 무산김, 매생이, 꼬시래기 등이 생산되는 청정해역을 갖고 있는 장흥군은 한중FTA는 위기이면서 기회가 될 수있다는 이 회장은 “중국내 안전한 고급식품선호층을 대상으로 역으로 제값받고 팔 수 있도록 홍보와 함께 방안들을 찾도록 하겠다”며 “지역현안사업들을 발굴해 군과 도, 정부부처에 건의 및 방문을 통해 지역에 보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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