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대표적인 영농조합법인인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법인 김강민 대표가 최근 정부로부터 고품질식량작물 생산과 유통을 통하여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맡은 바 일에 열심히 한 것 밖에 없는데 정부산업포장을 수상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수상을 계기로 국가식량작물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2007년 설립된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법인은 23명의 조합원과 185명의 준조합원으로 구성됐으며 수도작중심으로 한 복합영농법인으로서 모범적인 운영 영농법인으로 꼽히고 있다. 청자골한우리영농법인에서는 농번기와 농한기가 분명한 수도작외 연중 꾸준하게 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절임배추, 도정공장, 고춧가루가공, 양파, 여주, 칡즙 가공, 육묘장, 조사료전문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착한한우명품관도 운영하고 있다. 농업의 규모화를 통해 식량산업에 농기계이용 효율성 증가와 고령농업인 일손절감, 답리작(2모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
김 대표는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법인이 모범적인 운영으로 전국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해서 전국에 파생시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