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장, 이웃주민들, 시각장애인들에게 혜택 받을 수 있도록 협조 부탁’

장흥군은 시각장애로 인하여 가정 내 잔 고장 수리를 하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잔 고장 수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장흥지회는 장흥군의 지원을 받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잔고장 수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하수구 트랩부터 수도꼭지, 전등 교체에 이르기까지 가정 내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잔고장을 폭 넓게 수리한다.
장흥군에 거주하는 시각 장애인은 360여 명으로 그 중 지원이 필요한 중증 시각장애인은 18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각장애인연합회 장흥군지회 장태영 회장은 “시각장애인 가정 내 잔고장 수리 지원사업이 중증 시각장애인들에게 정보 접근에 취약한 한계성 때문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며 “마을 이장이나, 주위 사람들이 시각장애인분들에게 꼭 알려주시기를 바란다” 고 간곡히 부탁했다.
신청대상은 장흥군에 등록된 시각장애인(시각장애인부부, 독거시각장애인, 노령시각장애인, 여성시각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혹은 문의를 희망하는 경우 장흥군 시각장애인협회(061-862-2200)으로 연락하면 된다.
시각장애인 가정 내 잔고장 수리지원사업은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한 잔고장 수리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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