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곽영체 전남도의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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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곽영체 전남도의원 인터뷰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12.28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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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공무원교육원 강진 유치 '곽영체 도의원' 일등공신

공무원교육원 이설촉구 도의회 최초 발언부터 유치까지!

 

지난 17일 광주에 있는 전남공무원교육원 이전 부지가 강진군 도암면으로 결정됐다.강진군 도암면은 교육환경, 접근성, 개발용이도, 이전비용, 균형발전기여도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매년 10만여명의 공무원이 교육할 것으로 보이는 전남공무원교육원이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곽영체 도의원의 전남공무원교육원 강진 유치 의정활동을 통해 전남공무원교육원 이전에 관한 일정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곽영체 전남도의원

전남도의원9대 10대 / 전남도의원9대 10대 / 도의회윤리위원장 / 강진교육청 교육장 / 완도교육청 교육장 / 전남교육청정보화과장 / 도의회안전행정환경 위원회 위원

■전남도의회에서 최초로 공무원교육원 이전 촉구 발언 시작하다.

곽영체 도의원은 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이 광주에서 전라남도로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을 2012년부터 상임위 행정환경위원회에서 공무원교육원장을 상대로 5회에 걸쳐 강력히 촉구해 왔다.
이번 전라남도공무원연수원이 강진으로 확정되기까지 물꼬를 튼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전남공무원교육원 유치를 위해 상임위원회를 변경하다.

2014년 7월 원 구성 시 의장단에서 본인이 경제관광위원회로 배정 된 정보를 먼저 알아내고 발표직전 의장실을 찾아가 상임위를 행정환경위원회로 바꿔줄 것을 요청하여 장성출신 윤시석 부의장이 경제관광위원회로, 본 의원이 행정환경위원회로 공무원교육원 유치 추진을 위해 상임위원회를 교체하는데 성공했다.
경제관광위원회는 의원들이 배정받고 싶어 하는 상임위원회이지만 공무원교육원이 행정환경위원회에 속해있어 추진과정을 컨트롤 하기위해 교체했고 작천에 전라남도축산회관(개인적인 생각)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일이기도 했다.

■전남공무원교육원 이설을 위한 용역비 예산 수립을 촉구하다.

2014년 년 초 공무원교육원 업무보고 시 공무원교육원장을 상대로 공무원교육원 이전을 위한 용역예산을 세우도록 강력히 촉구하여 용역비를 세우겠다는 답변 받아냈고 2015년도 예산에 1억2천만원 용역비를 세워 구체적인 추진이 이뤄졌다.

■이낙연 지사, 군민과의 대화에서 강진이 적지임을 강조하다.

2015년 군민과의 대화에서 균형 발전, 접근성, 예산절감, 다산 새내기 공직자 교육과 연계성 등 강진의 강점을 조목조목 제시하며 강진이 공무원교육원 적지임을 설득력 있게 강조해 강진에 공무원교육원을 이전해 줄 것을 군민들과 함께 요청했다.
그 후에도 2015년 수차례에 걸쳐 이 지사를 면담하면서 전남공무원교육원을 강진에 이전해 주실 것을 요청하고 공무원교육원이 강진이 적지임을 설득시키기 시작했다.

■입지 선정 평가위원 구성 방법과 평가관점을 상임위에서 제안하다

전남공무원교육원 위치에 대해 구, 성화대학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정보를 듣고 전남의 평가단을 배제시키기 위해 원장에게 담양 박철홍 의원과 함께 전라남도 외 타 지역기관에서 평가하도록 촉구해 답을 받아냈다.
또한, 서울에 있는 한국산업 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추진케 하고 평가관점은 지자체에서 제시하는 땅 제공 예산지원 등 인센티브를 일체 없애고 22개 시?군이 0에서 동일한 위치에서 출발 평가하도록 촉구했다.
만약에 섬인 시군에서 1000억을 내 놓으면 거기다 이전 할 것인가? 인센티브를 받아들이면 재정상황이 어려운 시.군은 탈락 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해 일체 받아들이지 않게 되었다.
본 의원은 공무원교육원장을 상대로 추진과정을 수시로 소통하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대안을 제시하는데 적극 나섰다.

■성화대학이 부정적이라는 정보를 입수하다.
 

성전에 있는 구, 성화대학 건물이 분산되고 부실하다는 부정적 정보를 입수하고 군청에 제 2안을 마련 할 것을 의논했다.
성전 인근 지역을 찾았으나 땅값이 비싸고 국립공원이 위치해 2만평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 군에서 다산의 상징성이 있는 만덕리에 새로운 부지를 물색하여 두 개의 안을 마련해 평가를 받기로 확정하고 준비에 돌입했다.

■이낙연 지사와 공무원교육원 이전에 관한 최종 면담 시 이 지사의 의중 파악

2015년 11월 19일 이 지사와 독대해 평가가 진행되고 있으니 강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 지사의 의중은 중부권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파악했다.

■행정감사 시 원장이 지사의 의중을 빨리 파악하도록 촉구

2015년 11월 30일 공무원교육원 행정감사 때 1시간 빨리 도착해 공무원교육원장에게 이 지사의 의중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토록 원장에게 촉구했다.

■12월 3일 원장이 지사님을 독자적으로 만나 1차보고 했다는 정보 입수

원장이 1차 평가결과를 이 지사께 보고, 최종 마무리 단계로 압축, 목포, 순천, 장흥, 강진이 경쟁체제 돌입했는데 돌발 변수로 부영건설에서 순천에 결정 될 경우 250억 규모 건물을 지원한다는 제안을 내놓아 긴장감이 돌았다.
그러나 지자체에서 제시하는 인센티브를 받지 않기로 원칙을 세웠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는 개인적인 판단을 했다.

■16일 원장과 통화 중 강진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전화 속에서 희망적임을 파악.

지난 12월 16일 발표 전 정확한 정보에 의해 최종적으로 장흥과 경쟁했는데 장흥이 2등이 될 수도 있다는 정보를 듣고 강진이 결정적임을 짐작했다.

■17일 공무원교육원장과 통화(원장의 축하 전화 및 수고했다는 격려와 함께 감사 인사)
 

공무원교육원이 강진 확정은 군민과 각 기관 사회단체, 강진군 이장단 특히 강진군 공무원들의 노력에 힘입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특히 강진원 군수와 도의원들과의 원활한 공조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군민과 함께 축하를 나누면서 이낙연 지사와 공무원교육원장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강진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는 도의원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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