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도암면 행복천사 릴레이 ‘소망의집’ 직원들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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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도암면 행복천사 릴레이 ‘소망의집’ 직원들 동참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1.04.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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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도암면에 소재한 노인요양시설 소망의 집(원장 조현숙) 직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행복천사 기부 릴레이에 연속으로 참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산옥, 최재용)는 지난 1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하는 ‘이웃사랑 행복천사 기부 릴레이’에 도암 소망의 집에 근무하는 전 직원들이 사랑의 뜻을 모아 지정기탁 계좌에 3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소망의 집은 요양이 필요한 9명 이하 어르신들을 모시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각종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룹홈형 노인요양시설이다.

조현숙 원장을 비롯한 6명의 직원들은 시설에 입소하신 어르신들을 부모처럼 정성을 다해 모시고 있다.

조현숙 원장은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입소 어르신을 돌봐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웃을 위한 마음까지 넓고 깊게 펼쳐주는 것 같아 너무 고맙고 기뻤다.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좋은 곳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덕촌마을 김재국 이장과 장촌마을 김금배 씨가 각각 30만 원, 향촌마을 정명숙씨는 35만 원을 기탁했다.

김금배 씨는 도암 농협을 퇴직한 뒤 양봉을 하며 고향을 지키고 있으며, 김재국 이장은 올해부터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정명숙씨는 강진군 여성단체연합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는 등 지역봉사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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