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관산초 최승우군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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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관산초 최승우군 동메달 획득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3.09.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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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전국 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서

▲ 관산초 최승우 선수
최근 열린 제27회 전국 시도대항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장흥 관산초 최승우(6학년·장흥읍)군이 초등부 용장급(56㎏이하)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씨름대회 초등부에 출전한 최승우군은 시군 지역대표로 나온 100여명의 선수들과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동메달을 안았다.
최 군은 “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 부모님의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며 “부모님들의 격려와 감독님의 훌륭한 지도편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 군은 같은 친구들보다 기량이 남달리 뛰어났다. 2남중 막내인 최 군의 가족은 운동선수 집안이다. 아버지 최명종(45)씨는 단거리 육상선수로 활약했으며 어머니 백미경(45)씨는 배구선수로 활동했다. 또한 최 군의 형은 고등학교에서 씨름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집안의 내력으로 초등 5학년때 시작해 1년 6개월만에 전국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4월경 제32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초등부 청장급에서 은메달, 5월경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 7월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한 체급 올린 용장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프로 씨름선수 최정만 선수를 실력도 좋고 잘생겨서 가장 존경하며 닮고 싶다는 최 군은 초등시절 마지막 시합인 추석 전에 있을 마산 김성율배 씨름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목표로 열심히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최 군은 씨름 명문학교인 관산초를 졸업하고 더욱더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씨름 명문학교에 입학해 훌륭한 프로씨름선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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