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辛丑年)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해 2월 국내에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19는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정부의 방역지침을 잘 지켜주신 군민 여러분과 일선 공무원들의 노고에 힘입어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 강진’을 지켜나갈 수 있었습니다.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 증대로 이 모든 위기를 헤쳐 나가는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강진의 위대한 발전을 위한 민선7기 역점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분야별 계획을 잘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산단 42개 기업 중 18개 기업이 가동 중이며, 올해 17개 기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나머지 기업도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소상공인 . 자영업자의 경영안정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상권 환경 개선과 특화거리 조성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관광의 자립기반을 마련하여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여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농림축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공과 유통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직거래 활성화와 농산물 가공·유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강진의 100년 후 미래를 설계하는 ‘위대한 유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주민밀착형 SOC 확충도 시급성을 잘 가려 국도비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으로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온전한 봄을 맞으려면 무엇보다 우리 각자가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저와 800여 공직자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코로나 청정지역을 잘 지켜나가겠습니다.

방역과 경제가 함께 가는 길을 찾아 군민의 고통을 최대한 줄이고, 군민 생활지원에도 기민하게 대처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에게 희망을 드리고, 군민들께 약속한 사업들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