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재경 안양면향우회 김연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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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재경 안양면향우회 김연식 회장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0.11.27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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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장강인상 「자랑스런 향우인상 수상자」

2020 장강인상 ‘자랑스런 향우인상’에 선정된 재경 안양면향우회 김연식 회장. 장흥 안양면 율산 출신으로 향우들의 열정과 노력이 헛되지 않고 향우들 모두가 자부심을 갖는 향우회를 만들고 있으며, 향우회원들과 친목을 돈독히 하고 재경 장흥군향우회의 발전에 공헌하며 나아가 고향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재경 안양면향우회와 재경 장흥군향우회가 튼튼한 향우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는 김연식 회장을 만났다. / 편집자 주

김연식 회장
김연식 회장

 

"장흥인으로써,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지역민과 향우들의 가교역할 충실’

Q. 장강신문 2020 장강인상 ‘자랑스런 향우인상’을 받게 됐는데요. 소감이 있다면?

장강신문은 강진․장흥지역 주민의 언론을 대변하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와 주민들의 눈과 귀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대표적인 지역 정론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장흥 강진 향우들이 가장 많이 기다리는 신문에서 ‘자랑스런향우인상’을 받게되어 더없이 기쁘고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향심으로 살아온 결과가 오늘의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같습니다.

이번 계기로 더욱 고향에 대한 관심을 갖고 향우회 활동을 충실히 하며 장흥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장흥향우회와 고향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간단하게 자기소개와 기업소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장흥군 안양면 율산에서 태어나 안양동초 졸업 후 부산으로 유학했으며 지금은 서울에서 주식회사 삼비이엔씨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삼비이엔씨는 지하연속벽 공법을 전문으로 하는 토목건설 회사입니다.

Q. 지금까지 해온 사회 환원 사업과 관련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향 후배 일자리 알선 및 채용을 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난민 기부금 등 지원사업에 보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와 선행으로 모범적인 기업가가 되겠으며 보다 겸손한 자세로 고향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정남진 장흥을 알리는데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연식 회장
김연식 회장

Q. 장흥 안양면향우회장을 맡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향우와 지역민의 인적교류 활성화에 역점을 두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선별모임은 있었으나 전체 모임을 할 수 없게 되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고향을 그리며 나누고자 자유롭게 선택한 모임이 향우회입니다.

지금처럼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향우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또한 젊은 향우회원들이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기업인이 반드시 갖춰야 할 마음자세 와 철학이 있다면?

=기업인으로써 ‘내가 1등이다’라는 자신감을 항상 가지고 기업을 경영해야 합니다.

또한, 기업은 대표 한 사람이 만들어 갈 수 없습니다. 운명을 함께 하는 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회사가 돌아갑니다.

이렇다 보니 기업을 성공적으로 키워 직원들 복지향상과 사회에 어떤 방법으로 환원할 것인지에 대한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향을 잊지 말고 보은해야 되는 것이 기업가의 숭고한 정신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Q. 끝으로 향우들과 고향분들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고향은 ‘어머님 품속’ 이라고 하였습니다. 언제나 따뜻하게 맞이 해주시면 우리 향우들은 고향을 잊지 않고 언제든 찾아갈 것입니다.

내가 태어난 곳 ‘장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향우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비록 향우들이 타지에 터전을 잡고 살고 있지만, 향우들 또한 고향 지역민들의 형제자매이며 앞으로 나아가 아들이며 딸이 될 것입니다.

고향은 항상 그리운 곳입니다. 이런 마음을 아시기에 고향지역민들도 저희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든지 불러주십시오. 열심히 찾아뵙겠습니다.

지역민들과 향우들이 함께 서로 의지해 잘사는 장흥, 행복한 장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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