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방서 초대 최병관 서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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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소방서 초대 최병관 서장 취임
  • 조창구 기자
  • 승인 2020.10.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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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장흥읍 원도리에 장흥소방서가 새로 문을 열고 지난 7일부터 업무를 개시한 가운데 초대 소방서장으로 최병관 서장이 취임했다.

최병관 서장
최병관 서장

신임 최병관 장흥소방서장은 순천이 고향으로 지난해 7월부터 장흥읍 우산리에 있는 전남소방본부 소방교육과 과장으로 근무해오다 이번에 전보돼 소방서장으로서의 임무를 맡게 됐다.

장흥소방서는 전남도내 17번째 개청하는 소방서로 총사업비 31억 3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708㎡에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1층에는 소방차고와 공기호흡기 충전실, 대기실, 휴게실, 식당이 배치됐으며 2층에는 사무실, 회의실,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장흥소방서는 3개과, 2안전센터, 1개 구조대 및 5개 지역대로 소방공무원 127명과 소방차량과 특수장비가 배치돼 독자적인 대응체계를 갖춰, 그동안 강진소방서에서 관할해 온 장흥군 3읍7면 281개리 지역과 1290개소의 소방대상물, 3만 7천 839명의 장흥군민들의 안전과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약식으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최병관 초대 장흥소방서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장흥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소방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장흥군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전남소방본부의 장흥이전이 마무리되면 전남소방은  소방교육대, 특수구조대 등 소방 안전 클러스터를 구축해 전남 모든 권역에서 발생된 육상재난을 1시간 이내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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