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 ‘전남학생발명이야기글·만화 공모전’ 뛰어난 실력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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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고, ‘전남학생발명이야기글·만화 공모전’ 뛰어난 실력 보여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0.09.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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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1, 은상 3, 동상 2명, 최윤정 지도교사는 도교육감 표창

강진고(교장 정한성)의 학생들이 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하고 전남발명교육연구회가 주최한 제19회 전남학생발명이야기글·만화 공모전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두었다.

발명만화 부문에서는 김민서 학생이 금상을 받아 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최승희 학생과 오영화 학생이 은상을 받아 전남발명교육연구회장상을 받았다.

발명이야기글 부문에서는 손도영 학생이 은상, 김가형 학생과 김민하 학생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김민서 학생은 수련(睡蓮)의 통기 조직은 질소와 인을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여 수질을 정화한다는 것과 올해 초 한강의 발원지인 태백검릉소에서 발견된 ‘코라이언스’라는 신종 미생물이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이들을 활용해 강진에 있는 V-랜드와 같은 노천 수영장의 상단부에 설치하면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만화로 표현했다.

지도교사상을 받은 최윤정 교사는 “과학 관련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평소 과학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여러 사람이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며 “수업시간이나 동아리 활동 시간 등에 이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동석 교감은 “미래 사회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필요로 한다” 며 “학생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미래사회를 선도할 수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고 밝혔다.

강진고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의 상황에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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