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상당 배 30박스 도암지사협에 전달
강진군 도암면 행복천사 릴레이 기부가 명절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도암면 청년회(회장 장귀영)는 추석을 맞아 지난 23일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윤해성, 임준형 공동위원장)에 배 30박스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도암면 청년회가 매년 추석 명절을 기해 개최해 오던 면민노래자랑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개최할 수 없게 되면서 이 사업비를 좋은 곳에 사용하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달한 것이다.
지사협위원들은 즉시 운영회의를 소집하고 30가구를 선정해 청년회 회원들과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전하는 등 명절을 맞아 지역에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장귀영 도암면 청년회장은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주변의 이웃도 돌아보았으면 한다.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노래자랑처럼 즐거운 명절 선물로 기억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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