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장학금 수혜자, 직장인 돼 후배들을 위한 환원
오프너디오씨(주) 사원 윤슬기 씨가 지난 12일 장학금 20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윤슬기 씨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강진군민장학재단 대학교 성적우수 분야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윤 씨는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윤성일 관장과 주민복지실 김경 팀장의 장녀로 성요셉여고를 거쳐 숙명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2019년 1월에 오프너디오씨(주)에 입사해 현재 주임으로 재직하고 있다.
윤 씨는“직장 생활을 하며 학창시절에 제가 받았던 장학 혜택을 후배들에게 베풀고 싶다는 생각에 평소 월급의 일부를 적립해 이번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학창시절 장학금 수혜자로서 직장인이 돼 사회에 환원하는 미담사례이다.
지난해 11월 송현석 씨와 12월 권수빈 씨, 올해 5월에 조은이 씨와 6월에 이지윤 씨에 이어 다섯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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