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받은 장학금, 교사가 되어 후배들을 위해 환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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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받은 장학금, 교사가 되어 후배들을 위해 환원 기탁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0.06.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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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신명초등학교 교사 이지윤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 기탁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은 지난 1일 장학금 수혜자였던 이지윤 씨(27세, 교사)가 200만 원의 장학금을 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지윤 교사
이지윤 교사

이지윤 씨는 강진군 기획홍보실 이재희 팀장과 군동 농협 김순희 상무의 장녀로 강진고 출신으로 진주교육대를 졸업하고 2015년에 임용고시에 합격해 김해 신명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 씨는 “군민의 소중한 기탁금으로 이뤄진 장학재단의 도움을 받아 교사의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었다”라며 “지난 5월에 결혼을 하며 제가 받았던 따뜻한 마음을 후배들에게 베풀고 싶다는 생각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전해왔다.

이는 학창시절 장학금 수혜자로서 직장인이 돼 사회에 환원하는 미담사례이다.

지난해 11월 송현석 씨와 12월 권수빈 씨 그리고 올해 5월에 조은이 씨에 이어 네 번째로 강진군민장학재단에 환원 기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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