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도암면, 행복천사 78호 ‘도암 지석교회’
상태바
강진 도암면, 행복천사 78호 ‘도암 지석교회’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0.06.04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회에 지급한 재난지원금 50만 원 전액 지역사회에 기부

강진군 도암면에서는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아름다운 선행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일 도암 지석교회 채일손 목사와 이생민 장로가 강진군에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으로 행복천사 기부릴레이에 동참하기 위해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했다.

이들은 면사무소를 방문해 재난지원금 50만 원을 협의체에 전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예배가 중단되면서 대형교회는 물론 마을 단위 작은 교회들도 재정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군은 어려움을 겪는 교회에 도움이 되도록 재난지원금을 50만 원 씩 지원했다.

하지만 도암 지석교회 교인들은 지원금을 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마음을 모았고 이에 행복천사 릴레이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채일손 도암 지석교회 목사는“코로나가 우리에게 큰 어려움을 주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면 이 시기를 건너면서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또 다른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는 강한 메시지를 던져 주셨다. 그래서 오히려 감사의 조건이 되었다. 그런 신앙고백으로 이웃을 위한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