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월남사 법화 스님, 장학금 10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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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월남사 법화 스님, 장학금 100만 원 기탁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0.06.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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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스님“학생들을 위해 장학사업 활성화되길 기원”

강진군 성전면 월남사 법화 스님이 지난달 28일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법화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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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 스님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지금까지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법화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지역 학생들에게 지혜를 밝히는 사업인 장학사업이 활성화 되길 기원하며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월남사는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에 위치하고 있다. 『신동국여지승람』에 고려 진각국사 혜심이 창건했다는 관련 기록이 있다.

월남사는 월출산에서 공급하는 풍부한 찻잎과 인근 청자 요장에서 생산하는 다구들의 보급으로 고려시대부터 한반도의 차 문화를 선도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법화스님은 문화재청과 강진군을 도와 월남사지 복원작업에 참여하며 월남사지를 알리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월남사지의 역사 문화적 가치 재조명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군은 2017년 4월 월남사지 3층 석탑 복원공사를 시작해 올해 2월에 최종 복원이 끝났다. 

월남사지에는 남도 지역을 대표하는 백제계 고려 석탑인 월남사지 3층석탑(보물 제298호)과 월남사지 진각국사비(보물 제313호) 등 2점의 유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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